안녕하세요. 두드림입니다. 오늘은 한국 코스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보는 관점에 따라 부정적 시각과 긍적적 시각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정답이 없듯이, 정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제대로 판별하고 올바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을 사야하나 ? VS 말아야 하나 ?
우선 지지부진한 사유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1.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주식이 오르려면 누군가 강하게 사서 끌어 올려야 하는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팔아대면 왠간해서는 오르기가
쉽지 않음.
위에서 보면 개인은 엄청 사대고 기관과 외국인은 ATM에서 돈 빼가듯이 팔아대는 시장
작년에는 동학개미 운동이 주도해서 개인의 영향력이 강했지만, 올해 초를 지나면서 개인의 힘이 약해지고, 다시 외국인+기관이 사줘야 종목이나 섹터가 오르는 현상
섹터 순환매 빠르게 돌아가는 것들 수급 보면 확실히 기관이 사다가 외국인이 들어오면서 강하게 사면 주가가
확 뛰어버림
대신 장점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으로 삼성전자를 많이 나눠가지게 되서... 쉽게 잘 안파는 상황
그래서 하방은 지켜내고 있다. 현재 기준으로 8만원 수준 (맨 아래 참고)
2. 2017년 2018년 영업이익 Peak에 비하면 주가가 50% 정도 비싸다.
주가와 재무제표를 보면 올해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2017년, 2018년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2017년 하반기 피크가 5만원 정도의 수준 지금은 당시보다 50% 정도 더 비싼 상황
물론 현재의 유동성과 투자심리로 인해서 과거보다는 밸류에이션을 더 쳐주기는 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당분간 시장 전체가 크게 급락이 나오지 않는 이상 8만원 수준은 지키는 방향을 가겠지만...
시장이 무너지면 8만원 깨질 수 밖에 없음
바로 경기민감주의 숙명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밸류에이션을 높게 줄 수가 없음)
그나마 D램 뿐 아니라 파운더리 한다고 해서 TSMC와 비교되니 벨류에이션이 좀 더 높아지기는 한 상황
2017년 삼성전자 주가 Peak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고 위에서 재무재표 매출 영업이익을 한 번 보시면 됩니다.
지금 주식 시장 전체가 금리 이슈, 인플레이션 이슈, 밈주식 이슈 등등으로 급락도 나오지만... 주가의 가장 기본은 EPS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는 위로도 강하게 가지 못하고, 아래로도 강하게 가지 못하는 상황과 비슷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휴대폰, LCD, 가전, 하만 강력하게 구축된 포트폴리오로 한군데가 약하면 다른 곳에서 그래도 이익 방어해 주는 강력한 사업 구조가 장점이기는 합니다.
반도체 가격 이외에 새로운 배당 정책 같은게 나오면 트리거가 될 수도 있는데... 지금 배당금 정책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지배주주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삼성전자 지분을 늘려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굳이 주가가 오르는게 좋을게 별로 없습니다. (항상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지배 주주의 이익이 되는 부분으로 붙어야 함)
올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 흐름을 보면 하방 8만원에 가까워 오면 다시 반등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높은 11조 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잠정실적 나올 즈음에 곧 슈팅 한 번 나올 것 같습니다. 시장 분위기만 받쳐 준다면 8.5만원 수준 정도까지 올라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제가 굳이 삼성전자에 지금 큰 돈을 넣어 두고 기다릴 필요는 없지만...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즈음에 트레이딩 했듯이, 6월 중순을 지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주가가 약하기 때문에 (8만원에 붙어서) 여기가 지지점이라고 생각하면 샀다가 잠정실적 발표 즈음에 팔면 될 것 같아서 한 번 중간 체크하는 것입니다.
물론 주식은 확률이고 잘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항상 얘기하듯이
공부는 같이, 투자는 스스로...
그에 반해 긍정적인 신호는??
삼성전자 2021년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10.3조를 상회할 것으로 보임
- 매출액 62.1조 (+17.2% YoY / +23.8%, QoQ )
전사업부 영업이익이 기대치 상회할 전망
-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되며 서버향 가격 상승 본격화.
- 파운드리 정상화에 따른 이익 회복되어 초기 FAB 비용의 감소효과로인한 반도체 수익성이 개선
- IM부분 비용감소, DP부분 보상금 환입, CE판매 호조등
반도체로 전체 영업이익 증가 예상
2021년 삼성전자 연간 실적은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개선덕에 대폭 개선될 전망. 2분기 성수기 진입 이후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출하 증가로 반도체 사업부 수익성이 지속 개선시 삼성전자 전체 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가 예상됨.
- 매출액 270조 ( +13.8% )
- 영업이익 51.1조 ( +42.0% )
- 반도체 실적 18.8조 → 29.5조
- 모바일 수요 강세로 DRAM의 가파른 가격상승은 이미 진행중.
- 2분기 이후 NAND의 가격 반등이 진행중 →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주문 증가로 인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 유지
DB금융투자 의견
삼성전자의 주가는 횡보중.
- 글로벌 테이퍼링 이슈
-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
세트 부분의 실적 호조와 메모리의 본격적인 업황 반등으로 실적 추정치는 지속 상향 中. 실적 추정치 상향 대비 주가가 지속 횡보하며 벨류에이션 역시 양호. 이제는 삼성전자를 매수할 때?
삼성전자 주가는 금년도 1월 10만전자를 눈앞에두고 하락하며 횡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투자,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매수를 권하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의 공매도역시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아닐까 싶고, 삼성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 특히 모바일쪽은 심화되는 애플과의 격차등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보입니다.
한가지 기사가 눈에 띄어서 가져와봤는데, LG전자가 휴대폰사업을 중단하며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지않을까 기대했었다고하는데,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며 삼성전자가 깜짝 놀랐다는 내용입니다. ( 그런데 LG베스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나요????저는 온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이래저래 말도탈도 많지만 국내 최고의 기업인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노조설립 및 최초의 삼성전자노조파업, 회사구내식당의 일감몰아주기(이게 왜 위법인지는 잘 모르겠음..)등으로 연일 삼성때리기와 내외부적으로 소란스러운 삼성전자입니다.
앞으로의 주가는 누가알겠냐만 반도체라는 황금알이 한동안 삼성전자에 머무르는한 특별한 악재는 이재용말고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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