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에코프로비엠 주가 200만원 가능할까?

by DoDream2030 2021. 7. 26.
반응형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출 성장세가 기대가 되는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본사가 있고 주식회사 에코프로의 2차전지소재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된 기업입니다. 코스닥 상장하였고, 중소기업이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업의 사업영역이 친환경 수혜주 느낌이 나시죠? 재무제표는 어떤지 지난 5년간 주요 이슈와 특이점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0분만 투자하시면 기업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에코프로비엠 자산은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2018년 4,645억 원이던 자산이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8,524억 원이 되었습니다. 부채보다는 자본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요. 꾸준히 기업분석을 함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본의 증가라고 해서 무턱대고 좋은 현상은 아니죠. 실제 자본의 구성이 어떤지 따져봐야 합니다. 아래 자본 영역에서 살펴보고요. 부채비율은 81%, 유동비율은 135%입니다. 모두 긍정적인 재무안전성 기준에 들어오죠. 

 

에코프로비엠 자산의 세부 구성입니다. 유형자산이 전체 자산의 55%를 차지하여 큰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재고자산이 22%를 차지하여 두 번째이고요. 매출채권 10% 순입니다. 매출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이 늘어나는데요. 관건은 증가폭이겠죠. 매출보다 더 늘어나는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살펴보고요. 

 

다소 부정적인 부분은 감소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입니다.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 수준으로 미비했는데요. 기업 운영자금에 있어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2020년 대비 ▼49%, 288억 원 감소하여 3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금이 감소하고 있다는 건 운영자금이 부족했다는 의미일 텐데요. 1분기 반영뿐이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재고자산입니다. 그래프 보시면 매출액증감율과 재고자산 증가율을 비교하실 수 있는데요. 재고자산이 매출액증가보다 매번 부족했다는 거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 2019년도 재고자산이 20%, 10% 수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기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었지만 2020년 들어 재고자산이 40% 수준 차이를 보였기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재고자산에 대한 부담이나 문제는 없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실제 재고자산회전율을 보시면 2019년 다소 낮은 3.6 수치를 보였지만 이후 4.7 → 5.3으로 높아져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고자산에 대한 부담은 없어 보이는 모습입니다. 재고자산회전율이 높아졌는데, 더불어 재고자산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졌다는 건 그만큼 효율성이 좋아졌다는 것이겠죠. 

 

매출채권 증감률은 매출액 증감률을 넘어서지도 않네요. 급격하게 늘어났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부채입니다. 장기차입금이 전체 부채의 32%를 차지하였고 단기차입금은 19%, 즉 장단기 차입금이 52%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매입채무 22%, 기타금융부채 15% 순입니다. 기타금융부채의 경우 2020년 대비 급격하게 ▲57%, 203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차입금 위주로 구성된 기업의 부채 현황입니다. 

 

다음은 에코프로비엠  자본입니다.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이 자본의 58%를 차지하였네요. 역시 자산의 증가가 대부분 이렇게 자본의 증가로 이뤄졌는데 자기주식을 팔아서 늘려온 것입니다. 반면 이익잉여금은 30% 수준에 그쳤습니다. 

 

아직 6기 밖에 되지 않은 기업이라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동안은 기업이 주식을 팔아서 부족한 운영자금, 시설투자 자금 등을 조달한 것일 수 있습니다. 상장을 하면서 공모 형태로 주식을 발행하기도 했고, BW(신주인수권부사채), 스톡옵션도 있네요. 아직까지는 이익잉여금 비중이 낮고요. 

에코프로비엠 비용 및 수익구조입니다. 매출총이익률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요. 2016년 18%에서 TTM 13%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판관비율은 5~6% 수준, 영업이익률은 6~7% 수준입니다.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없는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매출총이익률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매출액이 이런 우려를 희석시키네요.

 

다음은 기업의 비용 분류입니다. 고정비와 변동비로 분류했습니다. 보시면 기업은 고정비 보다 변동비 비중이 많은 기업입니다. 영업레버리지(DOL)이 3.5로 계산되었는데요. 매출액이 1% 변할 때 영업이익은 3.5% 변동성을 가진다는 의미죠. 고정비 비중이 낮기에 매출액이 높아져도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그리 크지 않은 겁니다. 영업레버리지가 2019년 4.0에서 2020년 3.5로 낮아졌습니다. 

기업이 고정 비율은 높이게 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기업은 100억 원 고정 비용이 늘고, 변동비용이 감소하면 DOL은 0.2씩 증가/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고정 비용이 변동비용보다 1,000억 원 많아진다면 기업의 DOL은 5.4가 됩니다. 그러면 매출액 1% 변화 시 영업이익이 5.4% 변화되는 것이죠.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다면 더 많은 실적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물론 고정비가 늘면 불황기에 기업은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늘기에 부담이 되겠죠. 

기업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였습니다. 2016년, 2017년 2배 성장을 보이며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최근에는 폭발적인 성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 TTM 1분기 변화뿐임에도 11% 성장하는 기염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에서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지는 평이한 구조입니다. 특별히 눈에 걸리거나 문제가 되는 항목이 없습니다. 영업 이외에 엉뚱한 곳에 투자를 많이 하였거나 그로 인해 손실, 이익이 잡히는 게 없는 거죠. 본질 영업에서 수익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에서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지는 항목들을 확대해보니 조금 변화가 감지되었는데요. 물론 전체 기업의 규모에 비해 미비하지만, 그럼에도 관심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 상장된 기업으로써 아무도 들여다보지 않고 감시하는 투자자들이 없다는 건 기업 입장에서도 긴장감을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테니까요. 

2018년부터 TTM까지 금융수익이 줄어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반면 기타 비용은 2억 원에서 129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특별히 금융자산(당기손익) 평가손실이 주요 원인은 아니고, 유형자산처분손실이 매년 비중 있게 잡혀있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기본 주당 순이익은 꾸준히 증가하여 461원에서 2,521원이 되었네요. 

영업활동현금흐름 보시면 2020년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019년 128억 원에서 2020년 1,250억 원으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데요. 

 

당기순이익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재고자산 20억 원 정도 감소, 매입채무 438억 원 증가, 계약 부채 증가 90억 원 등이 원인입니다. 기본적으로 2020년 실적이 엄청 좋았습니다. 그런데 2021년 1분기 더 좋아졌으니 실적 측면에서는 기대가 되는 기업입니다. 혹시나 급격하게 늘어난 영업현금흐름으로 인해 자산매각 등이 원인일까 살펴본 것이지만 그런 특이한 이슈는 없었어요. 다만 매입채무의 증가는 줘야 할 돈을 미뤄둔 것이라 우려스러운데요. 적잖은 금액 438억 원이나 됩니다. 2021년 1분기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려 했는데, 1분기 보고서에 영업활동현금흐름 조정내역이 없어요.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전체적인 현금흐름 보시면, 2020년 보다 TTM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감소한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위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0년보다 TTM이 증가하였지만 영업현금흐름만 줄어든 것으로 나왔습니다. 

2016년도부터 꾸준히 재무활동현금흐름이 양수(+)입니다. 즉 실적이 좋아도 자금이 부족하여 조달했다는 것인데요. 2019년 1,801억 원 가장 많은 재무활동을 하였기에 당시 세부내역을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보시면 보통주 발행이 1,755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시(2019년 02월 27일) 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공모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3,600,000주를 일반공모 방식에 의해 모집한 것이죠.  그렇게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썼는지 볼게요.

 


​유형자산 취득에 대부분을 사용했습니다. 바람직하죠. 

기업의 성격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그래프입니다. 2016년 부터 2020년까지 CAFEX 평균 927억 원 지출하였습니다. 유형자산의 비중이 높았던 기업이니 당연하겠죠. 더불어 FCF(잉여현금흐름)이 2016년~2019년까지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2020년 들어서야 양수(+)로 전환되어 261억 원 잡혔는데요. 그동안 자금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주고요.

더불어 투자 받은 돈(2019년 코스닥 상장)으로 시설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는 걸 이해할 수 있고요. 2020년 들어 어느 정도 그 부분이 성과로 드러난 것 같습니다. 2021년 눈여겨보면 좋을 기업인 거 같은데요. 2020년 FCF가 흑자로 전환되었다는 건 의미가 있겠죠. 2021년 1분기 보고서에 조정내역이 없어 감가상각비용 등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 부족했습니다. 반기보고서에는 더욱 충실하기 기대해야겠네요.

간단하게 기업의 재무제표 살펴봤는데요. 특별히 문제가 되거나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굳이 꼽자면 매출원가부담이 미비하게 다소 높아지고 있다는 것, FCF가 그동안 계속해서 마이너스였다는 것인데요. 아직은 매출액 증가세가 뚜렷하고 기업의 6년밖에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정확할듯합니다. 무엇보다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 판단하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종목 같군요.

 

 3분기부터 최대 마진 예상

 - 2Q21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컨센서스(216억원)를 22%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
 - 3Q21 마진은 9.2%로 에코프로비엠 상 장 이후 최대 마진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361억원을 달성할 전망
 - CAM5 양극재 일 괄생산 체계(가스/리튬/전구체/리사이클)의 완성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는 것
 - 앞으로 신규 증설하는 모든 공장에는 일괄생산 체계가 적용된다. 여타 양극업체들 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원가 경쟁력
 - 폭발적인 실적 성장의 이유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증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
 - 하반기부터 SK이노베이션(이하 SKI)을 통해 포드 F150 라이트닝용 NCM9.5.5 공급 예정
 - 통상 두 가지 양극재를 섞어 셀을 제조하나, 픽업트럭 특성상 동사 NCM9.5.5 소재 단독 사 용 유력
 - 100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만큼 소재 사용량도 높을 것. 이로써 삼성 SDI에 이어 SKI 메인 양극재 벤더로 등     극할 예정
 - SKI의 포드향 수주잔고가 향후 6~7년간 약 500GWh 수준으로 추정되는 만큼 동사는 10조 원에 가까운 수주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생산능력은 21년 말 6만톤, 22년 말 9만톤, 23년 말 15만톤, 24년 말 23만톤(유럽 투자 반영)으     로 24년 캐파를 제외하면 23년 까지는 종전 추정과 같음

 - 해당 캐파에서 출하되는 출하량 전망을 상향(23년 9.9만 톤→13.5만톤) 조정했고, 수익성 전망(8.2%→8.9%)도 상향 조 

   정한 결과
 - 급증할 수주 잔고 대응을 위해 Capex 일정도 기존 계획대비 1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판단
 - 23년 기준 국내 양극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

 

주가 전략

2019년 영업이익 370억. 평균주가 6.2만원
2021년 예상영업이익 924억. 적정주가 15.4만원
2022년 예상영업이익 1580억. 적정주가 26.5만원
2023년 예상영업이익 2360억. 적정주가 39.5만원

 

성장주 성격상 내년 실적을 올해 반영한 올해 적정 주가는 26.5만원선. 하지만 이후 실적도 워낙 뛰어나 내후년 실적까지 주가에 일부 선반영중. 

사실상 내년까지의 예상실적의 변화는 크지 않으나 내후년 예상실적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상승한 결과 주가는 예상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음.

이전 글을 통해 20만원 돌파시 26만원까지 쉽게 갈 것을 예상했으나 주가의 움직임은 그 이상까지도 쉽사리 달성중. 실적만 놓고보면 더 높은 주가의 위치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너무 가파른 상승을 하기도 했고 실적의 너무 이른 선반영은 향후 주가 움직임을 더디게 할 가능성도 있기에 현 시점에서의 신규 투자는 인내가 필요해보임.

대세 상승 주가라 하더라도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 반복됨을 기억하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흐름도 신규 투자자들에게 진입가능한 기회가 또 있을것으로 보임. 장기 상승 추세 밴드상 다음번 저점은 20만원 초반대로 보임. 이 정도의 조정이 오려면 테이퍼링등의 이슈로 인한 성장주의 전체적인 조정 국면에 돌입하는 시점이 주효한 투자 타이밍으로 보임.

하지만 실적만 놓고봤을때 26만원 이상의 가격에서 꾸준이 유지될 가능성도 높아보임. 내년에는 40만원 가까운 주가의 흐름이 예상되기에 너무 저렴하게 투자하려는 것도 쉽사리 매수 기회를 못찾을 가능성도 존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