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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관련 전망 (걱정할 필요가 없다)

by DoDream2030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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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이 너무 기레기 같나요? 그만큼 요즘 철강주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철강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U 탄소국경제도(일명 탄소국경세)는 무엇인가?

탄소국경세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등의 품목에 대하여 CO2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관세라고 보면 된다.

* 탄소국경세 *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관세의 형태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탄소세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3

1. 철강기업들의 유럽 수출 물량 비중이 높지 않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유럽으로 철강을 수출할 경우 세금을 연간 최대 3400억 원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반박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이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아래 표는 유럽으로 2017~2019년까지 철강 수출량을 나타내는 것이다.
평균 수출량은 276만 톤이다.

 

 

그렇다면 이 유럽 수출량은 과연 우리나라 조강 생산량에 얼마의 비중을 차지할까?
우리나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 조강량을 구해보자
대략 2017년도 7,100만 톤, 2018년도 7,200만 톤, 2019년도 7,100만 톤이다
평균적으로 7,100만 톤이라고 가정하게 되면 276만 톤/7,100만 톤 = 약 3.8% 정도를 유럽연합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많다고 볼 수 있을까?
여기서 철강 생산량은 수출과 내수를 포함한 수치임

 

 

2. 중국은 생산량을 계속 감소시킬 것이고, 그로 인해 철강가격은 하방경직성을 띌 것이다.

 

중국은 전 세계에 철강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가장 많이 생산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도 당연 최고다.
중국은 환경문제와 베이징올림픽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철강 생산을 감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되면 철강값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철강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관련 기업들의 생산이 원활하지 않다.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에는 탄소 배출 제로를 선언하고 있다. 
또한 조금 있으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으로 환경문제에 시진풍 주석은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결국 환경문제로 인하여 철강기업들의 규제로  현재 철강기업들의 원활한 공급이 제대로 이어지고 있지 않으며
많은 부분을 수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결국엔 중국은 철강 생산을 계속 줄여나갈 것이고 앞으로 철강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철강값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철강 관련 주들의 실적도 더욱더 개선될 것이다.

 


​3. 결국 인플레이션 유발로 인해 적정한 선에서 타협 및 보완할 것이다.

 

탄소 국경세는 우니나라와 같은 수출업자가 직접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구조가 아니라 수입업자가 CBAM 인증서를 구매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하지만 수입업체가 수출업체에게 단가 인하 등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 문제인데
이렇게 되면 다른 나라와 제품 가격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하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수출 물량의 감소가 불가피하는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와 같은 제도는 제품 가격을 인상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될 것이다.
즉 인플레이션 유발할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러한 경우를 생각해보자

우리나라가 철강제품을 유럽으로 수출을 했다. 
그런데 유럽연합에서 탄소 세금을 내라고 하면 
수입업자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인증비용을 내라고 할 것이다.

인증비용을 내고 수입업자는 자기 나라에 유통을 시키는데 이미 탄소국경세(인증비용)도 포함되어 있어 철강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있는 상태이다.
또한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은 이러한 세금을 감안해서 제품 가격을 올린 금액으로 수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세금을 내더라도 제품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세금을 내더라도 물건 가격으로 만회할 수 있다. 

결국엔 그 철강 제품을 이용한 자동차, 선박, 가전 등과 같은 제품을 생산 시 원가 상승 등으로 결국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국엔 유럽연합은 그 규모를 줄이든지 아니면 이와 같은 제도를 보완할 것이다.

 

​4. 나의 생각 및 향후 철강주 전망

 

위의 3가지 이유로 철강관련주의 주가는  당분간 큰 하락의 흐름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위의 3가지 보다 가장 근본적인 것은 현재 포스코는 우리나라에서 한전과 더불어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기업이다. 그렇다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을 해야만 앞으로 논란의 여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탄소 배출 저감시설 등에 과감한 투자가 이어져야 할 것이며 실천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탄소배출권 확보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환경을 중심의 테마가 가장 큰 이슈이자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

우리나라 철강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환경 관련 제도에 대비해 수출에 크게 문제가 없도록 투자를 아낌없이 해야 하며 실천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철강주에 대해서 나름 내가 생각한 내용을 적어보았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난 철강주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언제나 그랬듯이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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